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640년(신라 선덕여왕 9)에 중국 당나라에서 돌아온 자장 율사가 통도사·월정사와 함께 창건한 절로 여러 차례 화재가 있었으나 고려 중기에 보조국사 지눌에 의해 중건되었다고 한다. 이 절은 임진왜란 때 대부분 소실되었다가 그뒤 1650년(효종 1) 주지인 각순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옛 모습을 찾았으나 1782년(정조 6) 다시 큰 화재로 영산전과 대웅전을 제외한 1051여 칸의 건물이 소실되었다. 대광보전은 1788년(정조 12)에 재건되었고, 영산전과 대웅보전은 1842년(헌종 8)에 개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이 절의 가람배치는 대웅보전(보물 제801호)·대광보전(보물 제802호)·5층석탑(보물 제799호)이 남북으로 일직선상에 배치된 특이한 형식이며 그 주변으로 영산전(보물 제800호)을 비롯하여 응진전·명부전·국사당·대향각·흥성루·해탈문·천왕문 등의 부속건물이 있다. 2018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다음백과)
이 탑은 고려 말기에 원나라 라마교의 영향을 받아 세워진 탑이다. 높이는 8.7m이며, 높은 이중 기단 위에 높게 서 있는데 지붕돌 폭의 변화가 거의 없어 안정감이 없다. 이층 몸쳇돌에는 사방을 지키는 사방불이 새겨져 있고, 탑의 끝 부분에 라마탑에 보이는 풍마동 장식을 두었다. 다보탑이라고도 부른다. 라마교는 티베트에서 발생하여 원나라 때 크게 융성한 불교의 한 종파이다. 대광보전이 불탔을 때 크게 훼손되었고, 1974년에 현 위치로 옮겨 세웠다. 경천사탑, 원각사 탑과 함께 원나라 탑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현지 안내문)
뒷편 -대광보전 용마루에 청기와가 끼워져 있다는데 사진을 당겨 보니 진짜로 보이는군요
대웅보전안에 4개의 싸리나무 기둥이 있는데 그 굵기가 두사람이 안아도 다 안을 수가 없을 정도로 굵다 합니다.. 사람이 죽어서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께서. "너는 살아서 마곡사 대웅전 싸리나무기둥을 몇 번이나 안고 돌았느냐?" 라고 묻는다 하는데요 그 기둥을 안고 많이 돌아볼수록 극락에 가깝고 또 현생에서 아들을 낳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어쩐지 대웅보전안에 사람이 많더라구요 ㅋ) 저는 마곡사에 두번을 갔어도 이를 모르고 그냥 왔답니다 ㅋㅋ
암자가 조용하고 아주 깨끗합니다 산책 하시는 분들을 위해 찻집도 함께 운영 하더군요
백련암은 김구 선생께서 수행 하셨다고 합니다. 암자 뒷편으로 등산로가 연결 되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