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궁................
찾아 가는 길이 정말 멀었지만 가는동안 지루한줄 모르고 섬진강변 드라이브를
맘~껏 즐겼다....... 지리산자락 청학동에 자리한 삼성궁은 구중궁궐 처럼 깊은
산속에 숨어 있었다....
참고로 이곳은 해발850미터 이며 묵계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부터
33만㎡의 터에 고조선 시대의 소도(蘇塗)를 복원한 곳이다 ......
궁의 이름은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궁)이라는 뜻으로 지어졌다. 도인촌과 달리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한풀선사를 중심으로 수행자들이 선도(禪道)를 지키고
신선도를 수행하는 도장(道場)인 것이다 ....
탐방객들이 궁에 들어가려면 입구에서 징을 세번 울려야 수행자가 나와서 문을
열어주게 된다......
참말 행복한 주말여행 이었으며 담에 기회되면 아이들과도 함께 하고픈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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