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등산 봉정사
만세루 아래를 지나서 대웅전에 다다른다. 전형적인 산지사찰 형태
만세루.
현재 만세루인 누문의 명칭은 원래 덕휘루(德輝樓)이었는데, 지금의 명칭으로 개칭된 것은 언제인지에 대해서 명확하지 않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 보수가 있었다고 한다.
만세루에 앉아 즐겨보는 순간~ 느낌이 너무 좋다.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오래 머물러도 좋았을텐데 아쉽다
봉정사는 동서로 긴 대지 위에 대웅전과 극락전을 중심으로 영역이 구분되어 있다. 만세루 밑으로 들어서면 대웅전 영역에 이르게 된다. 대웅전은 만세루와 직선상에 배치되어 있으며, 대웅전 앞마당을 향하여 화엄강당과 종무소가 마주보고 서 있다. 대웅전의 서쪽에는 극락전, 삼층석탑, 고금당이 별도의 영역을 이루고 있다.
봉정사 대웅전은 일반적인 불전과 달리 정면에 툇마루와 난간을 시설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봉정사 극락전도 복원하기 전에는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봉정사 극락전( 국보 고려 중 후기 목조건물)
앞면 3칸, 옆면 4칸의 단층으로 된 맞배지붕 건물이다. 크기가 다른 자연 초석 위에 배흘림기둥을 세웠다. 정면 가운데에 널빤지로 판장문을 달고 양 옆에는 창을 내었으며, 나머지 벽면은 흙벽으로 막았다. 기둥 위에 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는 창방을 두르고 기둥머리를 얹은 다음 공포를 짜 올린 주심포 양식의 건물이다. 부석사 무량수전보다 이른 시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972년에 해체 수리 시 발견된 상량문(새로 짓거나 고친 건물의 내력 등을 적어둔 글)은 1625년(인조 3)에 극락전을 수리하면서 쓰인 것인데, 1363년(공민왕 12)에 고쳐 지었다는 내용이 적혀 있어 늦어도 13세기에는 이 건물이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존하는 목조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며 주심포계의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귀중한 건물이다.
극락전과 고금당.
우화루
중정식 가람배치 사찰 (한옥 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영산암은 입구에서부터 우화루를 지나 왼쪽 '송암당'과 가운데 뒷쪽 '삼성당' 가운데 '응진전(나한전) '오른쪽 '관심당' 으로 나뉘어져 있다.
응진전 건물에도 툇마루가 있으며 이 암자는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을 촬영한 곳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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