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호 박

설렘. 2005. 10. 29. 13:52
텃밭에 호박을 심었쓰영....
작년에도 심고 올해 또 심고..

작년에 하도 많이 열려서리...
여그도 주고 저그도 주고..
암튼 설렘 하고 쪼께 친하다는 사람은
죄~ 나눠줬더랬는디........

어떻게된 일인지 올핸......

여름내내 호박넝쿨만 바라보는 심정을  .....
아는쥐....모르는쥐....
열렸다 떨어지구..또 열렸다 떨어지구.....
우이~~ 모얌~!!

딱 호박 2개 건지고 말았시요...

그런데 말요....
살살 가실바람 불어오니께..
이넘의 호박넝쿨이 미춋나봐영...

여그서도 항개..
저그서도 항개..
숨어서도 또 항개...
자꾸자꾸 열매를 맺더니만...
이젠 후손까정 생각 하는갑소...ㅎ
아~글씨말여라
쬐끄만 것이 노랗게 익을라 한당께요 ...

날씨도 자꾸 추워지는그만
워짤라고 저러코롬 용을 쓴데요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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