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정사(극락전)-영산암
천등산 봉정사만세루 아래를 지나서 대웅전에 다다른다. 전형적인 산지사찰 형태만세루.현재 만세루인 누문의 명칭은 원래 덕휘루(德輝樓)이었는데, 지금의 명칭으로 개칭된 것은 언제인지에 대해서 명확하지 않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 보수가 있었다고 한다. 만세루에 앉아 즐겨보는 순간~ 느낌이 너무 좋다.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오래 머물러도 좋았을텐데 아쉽다봉정사는 동서로 긴 대지 위에 대웅전과 극락전을 중심으로 영역이 구분되어 있다. 만세루 밑으로 들어서면 대웅전 영역에 이르게 된다. 대웅전은 만세루와 직선상에 배치되어 있으며, 대웅전 앞마당을 향하여 화엄강당과 종무소가 마주보고 서 있다. 대웅전의 서쪽에는 극락전, 삼층석탑, 고금당이 별도의 영역을 이루고 있다. 봉정사 대웅전은 일반적인 불전과 달리 정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