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하루 뽑아다 먹으라니까 왜 안 뽑아다 먹고 그러누!! 새댁이 (아직도 이곳에서는 설렘이를 새댁이라불림 ㅋㅋ) 하도 말을 안들어서 내가 뽑아왔어 ㅎㅎ.... 어느날 옆집 아주머니께서 싱싱한 쪽파를 한아름 안고 우리집에 오셔서 설렘이에게 살짝 눈흘기며 하시는 말씀 입니다 옆집 텃밭에 쪽.. ◈*알콩달콩*◈ 2008.05.23
그 친구를 돌려줘요 외모 지상주의라...?? 수영장에 매일 나오던 어떤 친구가 요즘 갑자기 사라졌다. 할까말까 오랜시간을 망설이더니 결국 그 일을 저지르고만 모양이당..... 내가 보기엔 괜찮은 얼굴이었는뎅..... 아프지 않았을까? 설렘이 같음 무셔서 그일을 못할것 같은데... 그런데 그 친구 순간의 짧은 고통 보담 아름.. ◈*알콩달콩*◈ 2008.05.17
꽃잎을 따다 언젠가 산에 가던날 어느님께서 두견주를 가져온적이 있었는데 그 색깔이 하도 예쁘고 맛과 향이 좋아서 올해는 설렘이도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에 어제 안수산에 그 꽃잎을 따러 갔었드랬지요. 산 초입부터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예쁜 꽃을 보니 아름다운 연분홍 빛깔에 그만 아흐~취하고 말.. ◈*알콩달콩*◈ 2008.04.15
양은냄비 어떤 식당에 갔더니 글쎄 노오란 양은냄비에 음식이 담겨져 나오는거예요. 그를 보자 함께 갔던 언니가 반색을 하면서 자기는 이 양은 냄비가 너무나 좋다는 것입니다. 가벼우니 한손으로 들어도 손목에 부담이 안가고 급할때는 빨리 끓어줘서 이쁘고(?) 실컷 부려먹는 것도 모자라 가끔 바닥에 떨어.. ◈*알콩달콩*◈ 2008.03.17
니가 참 좋아 울집 컴이 조금만 오래 켜놓고 있어도 열이 후끈 달아 오르고 특히 게임을 할때 자꾸 연결이 끊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는데 이 때문에 가장 답답한 사람은 게임을 즐겨하는 중딩 아들넘이었지요. 완죤 맛이 간것도 아니고 올랐던 열이 식으면 언제 그랬냐는듯 또다시 말짱하게 살아 움직이니 쌩던 들여 .. ◈*알콩달콩*◈ 2008.01.29
그 눔의 잘 생긴 허벅지를 훔쳐 봤지 쟤가 요즘 왜 저래? 아기 들어선 뇨자 마냥 먹고 싶은것이 딥따 많은가봐.... 내 얼굴만 마주치면 맛있는거 해달라고 졸라대는고얌... 글찮아도 헥헥 --;; 더워 둑갔는데 그눔 땜시 올여름 내등짝에 땀띠가 다 났다니깐 글쎄 ....ㅋㅋ 어느날 인가 ? 외출하는 마눌 뒤꼭지에 대고 옆지기가 하는말이 생선회.. ◈*알콩달콩*◈ 2007.08.18
그 친구가 이상해요 츠암나... 평상시 하도 알뜰살뜰 해서 옷 한벌 제대로 사입지도 않고 어쩌다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수영하러 오는날 어디서 샀느냐고 물을라 치면 즈네 언니가 입다가 준 옷이라며 예쁘지? 예쁘냐? 라고 너스레를 떨던 친구가 있어요.. 비싼 구두는 발이 불편해서 못신는다며 맨날 싸구려 운동화짝만.. ◈*알콩달콩*◈ 2007.05.06
..별난 왕새우집 .. 도로가에 설치 해놓은 간판에는 어떤어떤수산 왕새우판매 라고 거창하게 이름 붙여 놓았건만 막상 그곳에 가보니 정말 허름하게 생긴 포장마차였습니다~ 그 주변에는 새우양식장이 자리잡고 있었구요 ... 평일인지라 오며가며 하는 손님도 없고 사람좋게 보이는 쥔 아저씨 혼자 달랑 가게를 지키고 앉.. ◈*알콩달콩*◈ 2006.12.01
꾼 친구 먹고 노는데 도사(?)_가 다 된 놀탱이 친구.... 분위기를 아주 잘 끌어가는 친구.... 남 일도 내일처럼 열씸이 도와주는 정말 착한 친구.. 의리가 쭉쭉빵빵한 친구....... 하이트맥주를 기차게 잘 먹는 술꾼 친구...ㅎ 오늘 그 친구가 설렘을 긴급 호출 하더이다... 운동 끝나고 자기집에 와서 밥 먹고 가래나 .. ◈*알콩달콩*◈ 2006.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