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백수 마누라... 설렘은 백수 아닌 백수 마눌이 되어 요즘 겁나게 바쁩니다~ 신랑이 백수 되었는데 그 마눌은 뭐가 좋다고 백수 친구들 멕여주고 (재워주진 않고 ) 챙겨주느라 어찌하여 허둥지둥 더 바쁘게 움직이는지 당췌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좌우당간에 ~~~~~~` 허구헌날 크데만한 다라이에 먹을거리 잔뜩 챙겨서.. ◈*알콩달콩*◈ 2006.07.13
정들면 고향 볼일이 있어 현관문을 열고 나가는데 뭔가 발끝에 걸리는 것이 있길래 내려다 보았더니 요즘 많이 생산되는 마늘이 한아름 놓여있다.. 요번엔 또 어느분께서 조용히 가져다 놓고 가셨을꼬?? 가끔 .... 울집 현관앞에는 이웃사람들이 가져다 놓은 야채들 놀이터가(?) 되기도 한다.. 상추며 시금치 호박 부.. ◈*알콩달콩*◈ 2006.06.30
뽕나무아래에서 얼마전 위봉산에 갔었드랬시요 그런데 내려오는 길가에 뽕나무가 한그루가 있는것을 보았는데 가지가 부러지게 많이 열매를 맺고 있더라구욤... 마침 그날 뽕나무 쥔장이 뽕나무열매를 따고 있지 않겠어요. 나무 키가 얼마나 높던지 하늘도 닿을것처럼 기다란 장대로 오디를 털어야 한데여.. 우리도 .. ◈*알콩달콩*◈ 2006.06.19
푸하하함~~~우째 이런일이~~~~ 제 아들이 중딩 1학년인데요 교문앞에만 가면 3학년 선배들이 젤 무섭데요.. 그도 그럴것이 선배랍시고 매일 아침 등교길에 교문 양쪽으로 쭈~욱 늘어서가지구 들어오는 학생들마다 두눈 부릅뜨고서 유심히 관찰 하고 있으니.. 그 꼬랑지에 낼~~름 잽혀멕히지 않을라믄 복장도 단정히 하구.. 명찰도 잘 .. ◈*알콩달콩*◈ 2006.06.16
소풍 제 딸 아이가 동물원으로 소풍 가는날인데 학교측에서 동물원 찾아 오는길은 알아서 오라는 군요. 해서 제 차에 딸아이 친구 몇명을 더 태우고 아침 일찍 동물원을 찾아 갔습니다. 동물원 거의 도착 했을즈음 어머!! 언덕바지에 하얀 눈가루를 뿌려 놓은 듯 배꽃이 피어 나고 있었습니다. 연분홍 복사.. ◈*알콩달콩*◈ 2006.04.17
...자기 생각 많이 났어... 며칠전 이었어요.. 아는 언니와 함께 산에 가기 위해 만나기로 한 장소로 그 언니를 태우러 갔었는데.... 약속장소에 도착해서 자동차를 세우자 마자 모르는 젊은여자 한분이 설렘한테 정신없이 뛰어오는거예요 그러더니 갑자기 자동차문을 확 ~ 열면서 " 일하러 가는 사람인데요......" .. 그래서 설렘이.. ◈*알콩달콩*◈ 2006.04.05
.....좋은날 행복한날...... 사랑스런 친구랑 봄나물 캐러 갔었어요,,,. 햇살도 맑고 바람도 살랑살랑 논두렁에 쪼그리고 앉아 두런두런 정다운 이야기 나누며 냉이도 캐고 민들래도 캐고 ,,,,,, 우정도 키우고 ,,, 뜯어온 민들래 나물 살살 버무려 겉절이도 해먹고 쌈도 싸먹고,,, 좋은날 행복한날 입니다~~~~*^^* ◈*알콩달콩*◈ 2006.03.17
깜짝 여행 일욜~ 옆지기 하는 말이 아침 햇살이 너무 좋아.. 우리 드라이브 하러 가세나... 그래서 그냥 무작정 집을 나와 찾아간 곳은 서해안 바닷가 였읍니다. 먼저 무창포에 들러 바다 향기도 흠~ 맡아 보고 작은 어시장에 들러 팔닥팔닥 활어들도 구경 하고 나도 좋고 그대도 좋아 좋아~그렇게 재미나게 한참을.. ◈*알콩달콩*◈ 2006.03.10
....잠이 안오길래.... 나이는 설렘보다 세살 더 먹었으며 생머리가 너무 잘 어울리고 얼굴도 예쁘며 엉뎅이가 영화배우 정선경보다 더 빵빵하게 이쁜 절친한 언니가 한명 있어요.. 마음도 착해서 길거리에 우는 아이 한명만 있어도 그냥 못 지나치는 성격이지요.. 김치를 담글줄도 모르고 찌게 한가지도 맛깔나게 끓여내지 .. ◈*알콩달콩*◈ 2006.01.23
...울아부지.... 오늘은 한달에 한번씩 울아버지 정기검진 받으러 병원 가시는 날이다... 병원 가시는날은 항상 울집 막둥이가 운전병이고 울 엄만 간호사가 되어 함께 한다.. 그러다가 가끔 막둥이가 시간을 낼 수 없으면 내가 운전병이 되기도 하는데... 오늘은 막둥이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서로가 어찌할 수 없는 사.. ◈*알콩달콩*◈ 2006.01.17